김해시 관내 4개 중소기업이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에 선정됐다.

진례면 제일전자공업(주)(성장가능 부문), 주촌면 ㈜휴롬(워라밸 부문), ㈜영케미칼(성장가능성 부문), ㈜부국정밀(사내문화 부문)이다.

대한상의는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기업데이터, 사람인, 잡플래닛과 공동으로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633개사를 선정해 최근 발표했다.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은 중소기업과 청년 취업준비생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2018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대한상의 등 5개 기관은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1차로 전국 340만 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량평가(매출액, 수익률, 신용등급 등)를 통해 1만 3,000개 기업을 먼저 가려내고 2차로 해당기업 소속 직원이 자체 평가하는 정성평가를 거쳐 최종 633개사를 선정했다. 경남은 김해 4개사를 포함해 총 10개사가 선정됐다.

투자유치과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이 선호할 수 있는 일자리가 부족할수록 수도권으로 청년 인구가 집중되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라며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 정착하여 삶을 꾸려나갈 수 있게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이 더욱 많이 발굴되고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선정기업에 대한 세부정보는 대한상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http://goodcompany.korcham.net)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채용이 진행 중인 기업의 경우 ‘원클릭’으로 입사 지원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