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줄 특별한 즐길거리 '낙동강생태탐방선'(www.bto.or.kr/eco)이 본격 운항 중이다.

김해시 대동면, 부산시 을숙도와 양산시 물금읍을 운행하는 낙동강생태탐방선은 매주 수요일은 오전 10시 30분과 13시 30분에 을숙도에서 출발하는 일정에 대동선착장(대동면 동남로 64로)에서 탑승할 수 있고, 금요일과 토요일은 10시 30분, 13시, 15시 을숙도에서 출발하는 배가 대동선착장을 경유한다. 특히, 금요일과 토요일은 14시 10분배가 대동선착장에서 출발해 물금을 경유, 대동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행된다.

일요일은 10시 30분, 14시 30분 을숙도발 배가 대동선착장을 경유하고, 11시 40분에는 대동선착장에서 출발해 물금을 경유해 대동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코스가 운행된다.

운항요금은 ▲을숙도~대동 구간은 성인 7,000원, 경로 우대와 청소년 5,000원, 장애인 4,000원이고, ▲을숙도에서 대동을 경유해 을숙도로 돌아가는 구간은 성인 1만 원, 경로 우대와 청소년 7,000원, 장애인 5,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대동에서 출발해 물금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구간은 성인 7,000원, 경로 우대와 청소년 5,000원, 장애인 4,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24개월 이하 유아는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낙동강생태탐방선은 무게 19.9t, 길이 18.8m, 폭 4.3m로 탑승 여객 정원은 30명이다. 평균 속도는 10노트(시속 18km)로 운항하고, 태양광과 풍력을 이용한다.

이용을 원하면 전화로 예약(☎ 051-294-2135) 후 시간에 맞춰 대동선착장으로 가면 된다. 단, 월요일과 화요일은 쉰다.

대동선착장 인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백년가게 '대O할매국수'를 비롯해 김해시 선정 노포 맛집인 '똘O이식당' 등 다양한 먹을거리가 많고, 대동생태체육공원 야생화 단지 등 볼거리도 풍부해 뱃놀이와 함께 즐기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