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92 호 3페이지기사 입력 2022년 06월 09일 (목) 16:08

아이 키우기 더 좋은 김해 만들기 쉼 없다

국·공립어린이집 2곳 신규 개원 공동육아나눔터 세번 째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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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육아나눔터
  •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

아동친화도시 김해시가 아이 키우기 더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리고 있다.

먼저, 지난 6월 2일 국·공립어린이집 2곳이 신규로 개소했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연 어린이집은 북부동의 '해반천한라비발디어린이집'과 내외동 '쌍용더플래티넘어린이집'으로 이곳의 개설로 김해시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은 51곳에서 53곳으로 늘어났다.

두 어린이집은 국비를 지원받아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보육실, 조리실, 교사실 등의 시설을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했으며 해반천한라비발디어린이집은 지상 1층, 총면적 180㎡ 규모로 영유아 39명을, 쌍용더플래티넘어린이집은 지상 1층, 총면적 126㎡으로 영유아 29명을 돌볼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지난 5월 기준 김해시 어린이집 이용 아동 1만 1,522명 중 22%인 2,600명이 국공립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으며 전국은 25%, 경남은 21% 이용률을 보인다. 김해시는 올해 하반기에도 국공립어린이집 2곳의 개원을 확정해 해당 지역에 영유아 부모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시는 지난 5월 31일 중앙공동육아나눔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김해의 세 번째 공동육아나눔터인 '중앙공동육아나눔터'는 동상동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 설치 공간을 확보하고, 리모델링비 5,000만 원을 전액 도비로 지원받아 놀이공간, 프로그램실, 수유실로 구성됐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오전 9시에 시작해 평일은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아이를 키우는 모든 가구가 이용할 수 있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만들기, 유아체육, 오감놀이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공동육아나눔터 확충으로 사회적 돌봄을 강화할 계획이며 핵가족화로 상실된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부모의 육아부담을 경감시키는 한편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돌봄공동체 형성으로 양육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가족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내·외국인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문화 가족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통합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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