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999 호 1페이지기사 입력 2022년 08월 22일 (월) 08:34

김해시, 코로나19로부터 시민 안전 지키기 위해 총력

건강 고위험군 모니터링으로 선제적 대응 코로나19 후유증 극복 위해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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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후유증 진료센터 운영 업무협약

김해시가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1일 코로나19 일반 의료체계 전환에 따라 기본 60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인 재택 치료자에 대한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 구분이 폐지된 가운데 코로나19 재택치료 건강 고위험군을 관리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8월 1일부터는 코로나19 증상이 있으면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을 구분하지 않고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나 원스톱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대면진료를 받고 필요한 약을 처방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면진료와 처방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생활안전지도 앱이나 김해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코로나19 일반 의료체계 전환에 따라 보건소 상황실에 직원이 응급 핫라인을 구성하여 의료대응 및 행정안내가 가능하도록 24시간 비상근무를 시행 중이며, 재택치료 건강 고위험군(60세 이상의 독거) 계층에 대해 유선 전화 모니터링으로 대면진료, 자율 입원 가능 의료기관 안내, 응급상황 시 119 안내 등 격리 중 증상 악화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후유증 관리에서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지난 8월 11일 김해시의사회, 김해시한의사회와 손잡고 코로나19로 후유증으로 건강한 일상 생활로 복귀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을 관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국 국립보건연구원 조사자료에 의하면 코로나19 확진 이후 37%가 후유증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가장 많은 증상은 우울감과 불안장애(15%)였고 그 뒤로 호흡곤란(8%)과 복통(8%), 흉통(6%), 피로(6%), 두통(5%), 인지장애(4%), 근육통(1.5%) 순이었다고 밝혔으며, 김해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 이후 후유증을 호소하는 시민의 전화가 종종 오는 편으로 보건소뿐만 아니라, 관내 의료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점에서 이번 협약에서는 그간 코로나19 격리 해제 이후에도 오랫동안 신체적, 정신적 후유증을 겪는 시민들에게 의료관리 시스템과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김해시와 김해시의사회, 김해시한의사회가 협조체계가 코로나19 확진 이후 시민의 건강한 일상생활 복귀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코로나19 격리 해제 이후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 대상자와 진료의 특수성을 감안해 관내 의료기관에서 정확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 시 보건소에서 안내 전화를 드리지만 특히 고령층의 경우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안내 전화 시 전달된 내용과 생활 안내 문자 내용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재택치료 건강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수시 유선 모니터링으로 건강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진 이후의 시민 건강도 꼭 돌봐야 하므로 관내 의료기관과 손잡고 시민이 더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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