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9월 13일부터 9월 22일까지 19개 읍면동 주민대표들과 만나 현안을 논의하는 '지역 현안 주민의견 청취회'를 진행하고 있다.

주민의견 청취회는 읍면동별 현안과 숙원에 대한 의견과 건의를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해 시정 계획에 반영하는 실무적인 논의의 장이 되고 있다.

시는 논의 결과 시 재정 투입이 필요하면 예산에 반영할 계획으로 내년도 당초예산 편성 전에 주민의견 수렴을 빠르게 마무리하기 위해 19개 읍면동을 권역별로 묶어 진영읍, 한림면을 시작으로 총 8번의 청취회를 개최한다.

김해시장이 주재하는 청취회에는 읍면동별 주민자치위원장, 이통장회장을 비롯한 사회·자생단체 대표는 물론 주민을 대표한 도·시의원도 함께 자리하고 있다.

자치행정과 관계자는 “이번 주민의견 청취회는 읍면동별 현안과 숙원을 듣고 나아가 필요한 경우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라며 “시민이 바라는 꿈과 소망들을 하나씩 어루어내는 ‘희망 시정’ 실현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