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04 호 8페이지기사 입력 2022년 10월 21일 (금) 09:14

김해의 작은학교를 소개합니다 #3 배움과 실천으로 미래의 꿈을 디자인하는 '생림초등학교'

비주얼 홍보

  • 문화예술강사 지원수업
  • 학생들이 직접 꿈Farm(학교 텃밭)

김해시보는 '작아서 더 빛나는 학교'라는 주제로 김해의 작은학교 소개를 연재한다. 오늘은 그 세 번째 꿈과 감성이 자라나는 문화예술교육 학교 생림면 '생림초등학교'를 만나보자.



김해시 생림면에 위치한 생림초등학교는 48명의 학생과 22명의 교직원이 함께 꿈을 키워가는 소규모 학교다. 생림초등학교는 학생 중심, 배움 중심의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활발한 소통과 협력,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교육공동체와 함께 만드는 행복한 학교를 구현하고 있다. 생림초등학교의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꿈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해 기초학력 전담강사, 두드림학교, 누리교실, 김해학습종합클리닉 등의 다중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학생에게 무상으로 지원되는 방과후학교 수업과 통학버스 운행은 학교에 대한 학부모의 신뢰성을 높이고 부담을 줄이고 있다.

생림초등학교의 대표적인 자랑은 꿈과 감성을 키워주는 문화예술교육이다. 문화예술강사 지원수업, 학생 동아리활동, 방과후학교(풍물, 우쿨렐레)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문화예술교육을 체험하며 꿈과 끼를 계발한다. 그리고 매년 가을에 실시하는 뮤지컬 특색교육주간은 학생들이 가장 기대하고 열정을 쏟아내는 본교 문화예술교육의 백미라 할 수 있다. 뮤지컬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2주간 몰입하여 멋진 무대를 만드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서로 협력하고 격려하면서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생림초등학교의 또 다른 자랑은 친환경 생태교육이다. 3월 말 학생들이 직접 꿈Farm(학교 텃밭)에 모종을 심고 나면 수시로 들러 작물들이 잘 자라는지 관찰하고 가꾸며 생태적 감수성과 올바른 심성을 함양한다. 여름이 되면 오이, 방울토마토, 고추, 가지 등 다양한 채소를 수확하여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꿈Farm의 관리와 체계적인 생태지식 함양을 위해 2주마다 전문가 초청 수업도 진행한다. 2학기가 되면 새로이 배추를 심고 12월에 수확하여 김장까지 해본다. 무척산, 화포천 등 주변 지역과 연계한 환경탐사 프로그램과 찾아오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은 우리의 환경을 잘 이해하고 소중히 여길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한다.

내년이면 100회 졸업생 배출을 앞둔 생림초등학교는 학생들이 다가오는 미래의 준비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교육 및 맞춤형 진로교육과의 융합에도 힘쓰고 있다. 생림초등학교는 배움과 실천으로 미래를 향해 꿈을 디자인하는 학교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들이 꿈을 키우고 진로 설계에 연계되도록 함으로써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이 멋진 미래를 향해 꿈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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