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06 호 22페이지기사 입력 2022년 11월 11일 (금) 09:25

제249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김진일 의원

산업(농공)단지의 통합관제센터 설립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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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일 의원

존경하는 56만 김해시민 여러분,

류명열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홍태용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장유3동 지역구 김진일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산업 · 농공단지(이하 산업단지)를 체계적 · 효율적으로 관리 가능한 원스톱 행정체계를 갖춘, ‘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의 설립을 건의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 김해시에는 농공단지 8개소 208개 업체 · 산업단지 8개소 541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향후 14개소의 산업단지도 준공 예정에 있어,

입주 근로자들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우리시 관내에는 2001년 준공하여 노후된 산업단지도 존재해, 빈번히 발생하는 산업 및 자연재해에 대한 안전사고와 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가 큰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근로자의 안전과 작업 환경 등 단지 내 시설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필요한 실정입니다.



산업단지는 조성이 완료되면 도로 · 공원 · 녹지 등의 시설이나 단지 내 안전 · 환경문제에 대한 관리책임이 시로 전환되어, 각 소관 부서별로 인력 및 예산이 편성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관부서별 관리체계는 산단관리에 있어 행정의 적극성과 효율성 하락을 초래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에 있어 입주업체들의 혼란을 야기하는 등 각종 민원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적극 대응하고 산업단지 관리 체계를 통합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원스톱 행정을 통한 “통합관제센터” 구축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통합관제센터는 사물인터넷(IoT) 계측설비를 기반으로 대기 유해물질 측정기와 수해 · 화재 예방시스템을 구축하고,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사전에 예측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등 산업단지의 ‘컨트롤 타워’로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는 이미 인천 · 광주 · 울산 · 구미 · 여수 등 대규모 공단이 발달한 도시에서 설립되어 시행중에 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통합관제센터 설립 이후, 안전 · 환경 · 교통 등 산업단지 내부의 고질적인 문제들을 해결하였고, 간소화된 원스톱 행정체계는 대기업과 해외투자자들에게 장점으로 어필되어 대규모 투자유치로 이어져, 지역민 고용과 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에도 순기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점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리시도 통합관제센터의 설립이 꼭 필요하며, 본 의원은 우리시에 맞는 통합관제센터의 설립과 관련하여 다음 세 가지 건의사항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가 완공되기 전(前) 임시적 원스톱 행정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 산업단지 전반을 관리하는 주무부서인

‘투자유치과’에서 업무를 통합 수행하여, 단지 내 입주 업체들의 민원 혼란을 최소화 할 것.

둘째, 현재 김해시 관내 모든 산업단지에 통합관제센터를 설립하기에는 현실적 제약이 있기 때문에, 노후된 산업단지와 준공 예정인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통합관제센터를 선제적으로 설치할 것.

셋째, 15만㎡ 이하의 소규모 산업단지에 한하여, 서로 인근한 소규모 산업단지를 그룹(Group)화하여 관리하는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할 것.



본 의원이 제안한 건의사항이 반영되어 향후 우리시에 적합한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되길 바라며, 산업 · 자연 재해에 능동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도시 김해! 간소화된 원스톱 행정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김해! 산업단지의 스마트한 관리로 안전사고 제로의 도시 김해! 가 되었으면 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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