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023년부터 장애인의 편의 증진과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장애인 복지카드 원스톱 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

장애인 복지카드 원스톱 배송 서비스는 장애인 복지카드 수령 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가정에서 장애인 복지카드를 등기우편으로 받을 수 있어 제작 과정 및 발급기간을 최대 7일 단축하는 등 효울적인 장애인의 편의가 증진되는 맞춤형 서비스이다.

또한 시는 고속도로 할인카드 기능이 포함된 장애인통합복지카드(A형)에만 부과되었던 4,000원의 본인 부담 수수료를 시 자체 재원으로 지원하여 발급자 간 형평성 해소을 해소하고 행정절차 간소화를 통한 업무 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 복지카드 신청 방법은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하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시스템을 이용하여 상시적으로 신청할 수 있으나, 장애인통합복지카드(A형)은 온라인 신청이 불가능하며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또한, 기존과 같이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수령하는 방법도 유지되는 관계로 방문 수령과 개별배송을 선택할 수 있다.

김해시는 이번 서비스 시행을 위해 예산 확보 및 충청지방우정청과 협약을 체결한 상태이며, 장애인복지카드 발급 신청자는 별도 비용부담 없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담당부서 관계자는 “한 번의 방문으로 장애인복지카드 발급이 가능한 맞춤형 서비스를 시행하여 위드코로나 시대에 대면 최소화로 감염병을 사전 예방하고, 신속 정확한 민원행정을 구현하여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장애인 복지 서비스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