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에서 친환경 농산물 전략 품목을 재배하면 최대 231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학교 급식 등에 친환경 농산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쌀을 제외한 품목은 자급 기반이 약해 다양성을 확보하고 수급 안정에 이바지하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 전략 품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하는 경상남도 전략 품목은 ▲ 건고추, 마늘, 양파, 대파 등 양념채소 6품목 ▲ 부추, 상추, 시금치 등 잎채소 8품목 ▲ 미나리, 아스파라거스 등 줄기채소 2품목 ▲ 감자, 당근 등 뿌리채소 3품목 ▲ 가지,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 등 열매채소 10품목 ▲ 사과, 단감 등 과일 4품목 ▲ 콩 등 잡곡류 1품목 ▲ 표고버섯 등 버섯류 1품목이다.

지원단가는 ㎡당 유기농 250~350원, 무농약 150~250원이며, 지원범위는 농가당 15만 원∼231만 원(농지면적 1,000∼6,600㎡)이다. 만 18세 이상 45세 미만의 청년 농민은 ㎡당 유기농 400원, 무농약 300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경상남도 전략 품목 유기·무농약 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민 및 농업법인이며, 4월 2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