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18 호 1페이지기사 입력 2023년 03월 21일 (화) 09:12

김해시, 국비 확보 광폭 행보

행안부·기재부·국토부 방문 적극 지원 요청 재해위험 개선지구정비사업 , 동북아물류플랫폼 등 현안사업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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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부처 방문 국비 및 현안사업 건의

김해시는 2024년 정부 예산안 편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발로 뛰는 세일즈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난 3월 15일 정부 세종청사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를 잇달아 방문해 김해시의 주요 국비 사업들과 현안 사업들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구산 소하천 정비 사업(20억 원), 상동 감노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사업(245억 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지원과 내년도 재해 위험 개선 지구 정비 신규 사업 선정을 요청했다.

기획재정부 방문에서는 김해시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150억 원),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 2단계 조성(100억 원), 초정~화명 간 광역도로 건설 공사(220억 원)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마지막으로 국토교통부에서는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 사업 최적지가 김해라는 것을 적극 설명하고, 국책 사업으로 선정돼 국토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 용역'에 김해시가 포함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이날 저녁 각 중앙부처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해 출신 공무원들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고향 김해의 발전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 줄 것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월 13일 ‘2024년 국비확보 추진전략 보고회’를 열어 내년 국비 9,131억 원(국·도비 합산 1조 1,587억 원) 확보를 목표로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으며 이번 방문은 그 일환으로 이뤄졌다.

기획예산담당관 관계자는 “정부 긴축재정으로 국비 확보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나 중앙부처에 의지가 충분히 전달될 때까지 몇 번이든 찾아가겠다”라며 “현안사업 사업비를 반드시 확보할 수 있도록 전 직원과 함께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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