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코로나피해 소상공인 자녀 장학금 지원한다
약 30명에 80 ~ 100만원씩, 내달 11일까지 신청자 모집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현종원)은 코로나19로 매출 감소 등 경제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가정의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장학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사업은 부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며 김해에서 50년간 사업을 일구어온 동양산업(주) 현종원 이사장이 지난 2016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해온 이후 지난 3년간은 소득분위 80%이하 저소득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가정 대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총 2700만원정도이며, 선발 인원은 30명, 1인당 80만~100만원을 지급 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2주간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장학생 자격요건을 조사한 후 성적, 재산상황 등의 배점기준에 따라 장학생 선발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선발하며 해당 학교별로 재학여부 확인 절차를 거친 후 12월 말에 지급한다. 

신청서와 자격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청 홈페이지와 장학재단 홈페이지(www.ghjanghak.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1992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2800여 명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43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김해의 미래를 이끌어 갈 다양한 인재 발굴과 체계적인 인재육성사업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