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동기시대] 구간사회(九干社會) - 청동기시대

작성일
2018-08-28 17:48:59
담당부서 :
가야사복원과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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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가락국기는 수로왕이 김해에 등장하여 가락국을 세웠던 해를 서기 42년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로왕의 등장과 가락국의 탄생 이전에도 김해지역의 사람들은 집단을 이루며 살고 있었습니다. 가락국의 건국신화에서는 구간(九干)이라는 가락의 아홉 촌장들이 구지가(龜旨歌)를 부르며 수로왕을 맞이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김해지역에는 수로왕 이전에도 사람들이 모여 살았고 각 집단들은 아홉 촌장에 의해 영도되고 있었던 겁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사회를 가락국 성립 이전의 구간사회(九干社會)라고 부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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