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관계] 일본정벌의 전진기지

작성일
2018-08-28 18:07:04
담당부서 :
가야사복원과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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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와 몽고의 일본정벌군의 출발항은 마산의 합포였지만, 출발 전에 주둔하고 준비했던 곳은 김해였습니다. 원종12년(1271) 정월에 몽고가 일본국신사(日本國信使) 조양필(趙良弼)을 비롯하여 홀림적(忽林赤)·왕국창(王國昌)·홍다구(洪茶丘) 등 40여 명을 보내 왔습니다. 9월에 조양필을 사신으로 김해에서 일본에 보내고, 홀림적·왕국창·홍다구 등이 이끄는 장병은 김해(金州)에 주둔케 하면서 선박과 군함 모두 김해에서 대기토록 하였습니다. 충렬왕7년(1281) 10월에는 원나라 황제의 명령으로 김해(金州)에 진변만호부(鎭邊萬戶府)를 설치하고 인후(印侯)를 소용대장군 진변만호로 임명하고 호부(虎符)와 인장을 주었으며, 장순룡을 선무장군 진변관군총관(管軍摠管)으로 임명하였습니다. 일본원정을 위한 여몽연합군의 거점이 금주에 두어졌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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