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왕도김해스포츠클럽 출범식 인사말씀(2020. 11. 18.)

여러분, 반갑습니다. 

가야왕도김해스포츠클럽 출범식이라는
특별한 자리에서 축하 인사를 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오늘 이 자리가 있기까지 애쓰신
클럽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함께 해주신
내·외빈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정부에서 공공스포츠클럽 제도를 만든 지
올해로 7년째가 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 정부에서는,
국민들이 좀 더 스포츠와 친숙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공스포츠클럽 확산을 의욕적으로 추진해왔습니다.
초창기에는 전국에서 8개 정도 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125개 가까이 된다고 합니다.

또, 경남도 교육청에서도
단계적으로 학교운동부를
학교 밖 외부 공공스포츠클럽으로
위탁 전환 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 흐름에 부응해서
우리 김해시에서도
올해 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신청하여
오늘 출범식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우리시에 공공스포츠클럽이
처음 생기다보니
공공스포츠클럽이라는 개념이
시민들에게 아직 많이 생소할 거라 생각합니다.

또,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있어서 회원 모집하는 데 어려움이 따르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스포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홍보해서
누구나 함께 운동하고 즐길 수 있는
지역 스포츠 사랑방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2024년 전국체전’이 성공하기 위해서
시민 모두가 함께 운동하고 즐기며,
좀 더 스포츠와 친숙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합니다.

가야왕도김해스포츠클럽이
그런 역할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우리 시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김해시 교육지원청과 김해시 체육회도 함께
지혜를 모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가야왕도김해스포츠클럽 출범식을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