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업무협약식 인사말씀(2020. 12. 2.)

작성일
2020-12-29 16:35:00
담당부서 :
공보관
작성자 :
김정상
조회수 :
456
전화번호 :
055-330-3067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해시와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의 업무협약 체결식'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바쁘신 와중에도 멀리서 우리 시를 방문해주신
임종석 이사장님과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남북이 분단된 지 벌써 75년이나 지났습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라는 가슴 아픈 현실이
더욱 더 통일은 우리의 숙명이며 과제라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그동안 북미관계 개선과 남북정상회담 개최로
통일의 훈풍을 기대했습니다만, 
작년 북미 하노이 회담의 결렬에 이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서해 연평도 공무원 피격사건으로
한반도 평화 통일이 결코 쉽지 않은 길임을
느끼게 합니다.
하지만 미래세대에게 더 자유롭고 더 안전한 국가를 
물려주기 위해서는
어떠한 어려움과 시련이 있더라도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시에서도
역사적인 10.4 남북공동선언의 주역인
故 노무현 대통령님의 뜻을 이어,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남북교류협력에
조금이나마 기여하려고 합니다.

협약에 앞서서 우리 시는 그 동안
'가야사와 부여사 관련 학술 공동연구'와
'친환경 양동단지 및 시설원예시설 조성'
그리고 '의생명산업분야 교류'등
다양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준비해 왔습니다.

북측 도시와의 협력사업을 성사할 수 있도록
경문협에서도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지원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남북통일은 하루아침에 되는 일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 안 된다고 해서 
포기해서도 안 됩니다. 

인내를 가지고 한 발짝씩 나아가다 보면
언젠가 하나의 통일한국이 실현될 것입니다.

오늘 이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남북협력 사업을 추진하여,
남과 북이 평화통일로 나아가는
작은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목록


페이지담당 :
공보관 시정홍보팀
전화번호 :
055-330-3061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