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축구단 출정식 인사말씀(2021.3.9.)

여러분, 반갑습니다.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었던 겨울이 지나고 
만물이 생동하는 스포츠의 계절, 봄이 온 것 같습니다.

지난해 K3리그 통합우승을 차지한 
우리시청 축구단의 2021시즌의 힘찬 출발과 
K3리그 2연패 달성을 기원하는 출정식에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우선, 겨우내 비지땀을 흘린 선수와 코치진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출정식에 참석해 주신 
김해시의회 송유인 의장님과 여러 시의원님, 
김해시체육회 허문성 회장님, 
김해시축구협회 강이만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 
우리 시 축구단은 2008년 창단 이후 13년만인 
지난해 처음으로 정규리그 정상을 차지하고 연이어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이것은 하루아침에 이룬 성과가 아닙니다. 
2017년 윤성효 감독 부임이후 
두 번의 준우승 끝에 감독이하 선수단 모두가 
하나 된 팀워크로 끊임없이 노력하여 
이루어 낸 값진 성과라 더욱 자랑스럽습니다.

올해 K3리그는 3월 13일 
'디펜딩 챔피언'인 우리시 축구단과 FC목포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15개 팀이 
정규리그 총 28라운드를 치릅니다.

선수단 여러분! 
오늘 출정식을 시작으로 
모든 선수가 챔피언의 자신감을 가지고
 
56만 시민들에게 승전보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투지와 열정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구단주로써 선수여러분께 명령합니다!
승리보다 중요한 게 건강입니다. 절대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시즌을 마무리하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출정식에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과 축구단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축구를 사랑하는 여러분 모두에게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