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청년정책간담회 인사말씀(2021.3.12.)

청년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다양한 분야에 계신 
청년 여러분을 모시고김해청년 정책 간담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청년(靑年)은 푸를 청(靑), 해 년(年) 자를 씁니다. ‘인생에 있어 푸른 시기’인 셈입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청년의 삶은 푸르지만은 않습니다. 

요즘 가장 큰 화두는 바로 청년문제인거 같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청년실업률이 최고조에 이르면서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3포세대’를 넘어 
내 집 마련, 인간관계, 희망 등 
수많은 미래를 포기하는 ‘N포세대’가 
대한민국 청년들의 대명사가 될 만큼 
청년들의 삶이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더 늦기 전에 청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우리사회가 손을 잡아 주고 용기를 북돋아 주어야 합니다.

다행인 것은, 지난해 8월 ‘청년기본법’시행으로 
청년을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명문화한 것은 의미가 깊습니다.

우리 시 또한 청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청년기본조례(‘20. 6월),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20. 7월) 

5개년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여 
청년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투자와 지원을
계속 늘려오고 있습니다.

몇 가지 말씀 드리면,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취업지원 컨설팅사업,  스타트업 기업 청년채용 연계사업, 창업 Boom-up 사업 등 
청년 중심의 특화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고,

청년 공유주택, 임대주택 등 청년 주거지원 사업과 
청년 창업지원과 문화공간 역할을 하게 될
‘김해청년다옴’을 4월에 개소합니다.
우리 시는‘청년의 삶’에 주목하여 
올해에는 총 67개 사업에 403억 원 투자로 
빈틈없고 세심한 청년정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관심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청년들이 우리 지역을 떠나지 않고 정착함으로써
우리 김해의 미래발전을 이끌어 가기를 바랍니다. 
 
오늘 청년정책 간담회는 
청년 여러분의 생각과 요구를 직접 듣고 
청년 삶의 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자리로

청년정책은 청년이 직접 만들어가야 합니다. 
청년들과 서로 소통하고 청년의 눈높이에서
우리 시가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적극 참여해 주십시오. 참여가 정답입니다. 

청년이 청년답게,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청년중심의 젊은 도시 김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