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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납세과 오은현님 감사합니다.

작성일
2021-04-29 22:56:21
작성자 :
김○○
조회수 :
334
우리는 살아가면서 너 나 없이 이러저러한 많은 일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자신이 원해서도 그렇고, 때론 선택의 여지가 없을 때도 종종 있습니다.
2년전 쯤  장유1동 행정복지센타에 일이 있어서 들렀다가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 당하는 일을 격었었고
그 때 창구직원(여성분)께서 저를 대하는 모습이 너무도 고맙고 감사하여 저도 모르게 울컥 하였습니다.
갑자기 당한 일이라 황당하고 부끄럽고 발끝까지 떨어진 자존감을 겨우 붙들고
 상대방은 전혀 관심도 없는 말들을 주저리 주저리  하는 저를 보고" 힘들죠? 사는게 다 그래요"라고 하는데
전 이 말이 얼마나 고맙고 감사하던지 ~
그리고 앞이 안보이게 힘들 때 마다 그분의 그 말이 정말 큰 위로가 되었고 이름도 모르지만 언젠가 제가 편안해 지면  꼭 한번 만나야지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일주일 전 쯤 우연히 그 분과 통화를 하게 되었고 역시나  따뜻하고 맑은바람 같은 목소리로 친철히 응대해 주셨습니다. 저는 우리나라 공무원들은 다들 정말 존경스럽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혹시  예전에 그분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스쳐서 며칠 지나 시청에 전화하여 약간의 퍼즐을 맞추다보니 역시 제가 늘 마음속에 보듬고있던 그 분,오은현님이셨습니다.
직책도 모르고 존함도 오늘 알았습니다.
그냥 구질구질한 민원인과 친절한 담당자였을지 몰라도 제겐 "힘들죠? 사는게 다 그래요"라는 그분의 진심어린 조언이 살면서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시청에 올 일 있으면 한번 오세요"라는 울림있는 목소리가 또 감동을 주셨습니다.
오은현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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