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장유1동 청소년지도위, 추석연휴 "잠깐 멈춤" 참여 호소 

김해시 장유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월 10일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김윤희)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코아상가와 무계먹거리타운 일원에서 추석 연휴기간 '잠깐 멈춤 캠페인'에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김윤희 장유1동 청소년지도위원회 위원장은 "최근에 확진자가 다소 감소하고 있지만, 언제 다시 확진자가 증가할 수도 있으므로 추석 연휴기간에도 우리 시민들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지속적으로 모임 자제 등 잠깐 멈춤 캠페인에 동참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해시는 지난 7월 코로나 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자 7월 27일부터 8월 29일까지 5주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행정명령 실시하면서,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잠깐 멈춤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그 결과 8월 셋째주 들어서 확진자가 감소하면서, 지역 소상공인 등 서민경제 어려움을 반영해 8월 30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하향 조정하였다. 9월 3일 정부 발표에 따라 10월 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개월 연장하기로 하였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는 5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되지만, 백신 접종완료자(2차접종 후 14일 경과자) 포함하여 최대 8명까지는 사적모임이 허용된다.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은 사적모임 예외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오후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그동안 집합금지였던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등은 운영시간이 제한되며, 식당과 카페, 편의점은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외부에 설치된 취식 가능한 테이블·의자 등은 이용이 금지된다.

한경용 장유1동장은 "추석 연휴기간에도 가족과 함께 집에서 머무르는 것이 중요하며,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서 잠깐 멈춤에 동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 조정되어 하루빨리 일상적인 활동이 자유롭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