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고위기청소년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지원강화를 위한 상담인력 역량강화 교육 '게슈탈트 관계성 향상 프로그램(GRIP) 기초과정'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13일과 14일 지역 내 청소년 상담인력종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김해시여성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게슈탈트 심리치료는 자신의 욕구와 감정을 알아차리고 환경과의 관계 속에서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해 새로운 변화와 성장이 가능하도록 돕는 치료이론이다.

이번 교육은 게슈탈트 부부가족상담센터 김영기 센터장의 강의로 △1일차 GRIP 프로그램 소개 및 이론강의, 알아차림 연습, 어린 시절 집그리기, 가족상징 직업, 마음자세 카드 작업 △2일차 감정단어카드, 그림상황카드, GRIP 가족인형 시연 및 질의·토의 등 수퍼비전 형식으로 이뤄진다. 

김해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박종주 센터장은 "고위기청소년 상담인력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의 전문적 이론과 상담기법 지식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상담을 제공하여 고위기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발판으로 고위기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해뉴스 문병식 기자 mbs@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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