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투데이=안상일 기자] 김해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지난 8월 11일 치러진 ‘2021년 제2회 검정고시’에서 67명 응시생 중 66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꿈드림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검정고시 공부방 등 학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화상프로그램(ZOOM 등)을 활용한 비대면 공부방 수업과 1:1맞춤형 멘토링, 인터넷 강의 등을 제공해 학습공백을 최소화하여 검정고시에 도전하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학력취득을 지원했다.

또한 시험당일 시험장까지 차량 등을 지원해 검정고시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검정고시 당일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노력해 왔다. 

그 결과로 학교 밖 청소년 67명이 응시한 지난 8월 11일 ‘2021년 제2회 검정고시’에서 66명이 합격하여 98.5%라는 합격률을 달성하였으며, 특히 고졸 전 과목 만점자(박OO, 만18세)를 배출하는 등 쾌거를 이루었다.

박종주 센터장(김해시 여성가족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도 꿈드림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힘든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 청소년들의 의지가 합해져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지원 및 자립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4월 10일 치뤄진 ‘2021년 제1회 검정고시’에서도 59명 꿈드림 응시생 중 58명이 합격해 98.3% 라는 높은 합격률을 나타냈다.

김해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며 만 9세 ~ 24세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김해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으로 하면된다.

http://www.mediatoday.asia/349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