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센터)가 지난달 11일 치뤄진 '2022년 제2회 검정고시'에서 98.4%의 합격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센터 청소년 61명이 응시해 60명이 합격했으며 합격자들은 상급 학교 진학, 취업 등의 목표를 가지고 학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센터는 학력 취득을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1:1 학습지원, 인터넷 강의, 검정고시 공부방 등 개인별 특성에 맞춘 검정고시 대비반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또 전략과목 분석과 부족한 교과목을 파악해 수험생의 실전 감각과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모의고사도 시행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의 학력 취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아울러 검정고시 당일 창원, 마산 등에서 실시되는 검정고시를 치르는 수험생들을 위해 차량 및 중식도 매년 지원해 오고 있다

센터는 인제대 의과대학 동아리 학생들의 학습지도도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김해시청소년지원센터 박종주 센터장은 다양한 계기로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이번 검정고시를 시작으로 본인의 꿈을 찾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학업복귀 및 자립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해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며 만 9세 ~ 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해뉴스 문병식 기자 mbs@gimha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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