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포천습지는 어떻게 만들어 졌나요?

습지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로 습지의 종류를 구분하게 되면 화포천습지는 '하천형배후습지' 라고 한다.
하천형 배후습지란 말은 평상시에는 물이 상류에서 하류로 흐르지만 하천의 하류에 있는 큰강에서 홍수가 나게 되면 그 물이 꺼꾸로 하류에서 상류로 흐르게 된다.
그럼 물이 거꾸로 올라 오다가 주변의 낮은 지역이 잠기게 되고 바로 이곳이 습지가 된다.

예전에는 지금 화포천습지생태박물관이 있는 퇴래뜰은 물론 봉하뜰, 금곡리, 장방리 일대가 모두 습지였다.
하지만 지금은 제방이 설치되어 하천을 따라 일부분만 습지로 남아있다.

지금도 화포천습지이 있는 지역은 낙동강의 물의 높이와 비슷해 물이 낙동강에서 넘치게 되면 홍수가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이젠 국내 최대 규모의 한림배수장이 있어 웬만하면 홍수가 일어나지는 않지만,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홍수는 영양 물질을 공급해주고 육지화를 막아 화포천의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든다.
홍수는 우리에게 재앙이다. 화포천의 자연도 건강하고 인간도 안전할 수 있는 지혜를 여러분도 한번 생각해 보자.

  1. 1 노랑부리저어새 평상시 화포천습지
  2. 2 독수리 범람시 화포천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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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포천습지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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