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물치

한국명 : 가물치

  • 학명 Channa argus
  • 분류학적 위치 농어목 가물치과
  • 크기 30~70cm
  • 분포 우리나라, 일본, 중국, 미국(우리나라에서 이식되었음)

특징

화포천습지의 물고기 중 최상위 포식자인 가물치는 물의 흐름이 거의 없는 습지나 큰 강의 하구에서 살아가는 물고기다. 본 서식처보다도 재래시장에서 더욱 흔하게 볼 수 있는 까닭은 식용이나 약용으로 많이 쓰이기 때문인데 가물치가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히는 까닭은 체내 성분은 둘째 치더라도 수질오염에도 강하고 힘이 쎈 물고기라서가 아닐까 생각된다. 그만큼 가물치는 수질 오염에 강한 물고기인데, 오염을 잘 견딜 뿐 아니라 아예 극복하기도 한다. 물론 가물치가 수질정화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가물치는 아가미 호흡뿐만 아니라 공기 호흡도 할 수 있다. 그렇기에 물 밖에서도 오랫동안 견딜 수 있으므로 서식 환경이 좋지 않거나 먹이가 부족해지면 물 밖으로 기어 나와 다른 습지나 물을 찾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비가 많이 오는 날 화포천습지에서는 가끔 다른 서식처로 이동하고 있는 가물치를 볼 수도 있는데 이동하는 모습이 뱀과 같아서 큰 뱀으로 오인을 받기도 한다. 산란기는 5~8월이며 암컷과 수컷이 힘을 합쳐 나뭇가지나 수초 조각을 모아 물에 뜨는 둥지를 만든 후 새끼가 어느 정도 자랄 때까지 성심껏 보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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