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귀거북

한국명 : 붉은귀거북

  • 학명 Trachemys scripta elegans
  • 분류학적 위치 거북목 남생이과 붉은귀거북속

특징

붉은귀거북은 눈 뒤에서부터 머리 뒤까지 붉은색의 긴 점이 있어서 그런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등갑의 길이가 크게는 30cm까지 자란다. 머리와 다리 그리고 꼬리를 등갑 안으로 넣을 수 있다. 반수생 거북으로 발가락과 그 사이의 물갈퀴를 모두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 전역의 하천, 호수, 연못, 공원, 습지에 살고 있다. 4월부터 10월까지가 활동기로 햇살이 좋은 오후에 물가, 돌, 바위, 쓰러진 수초더미 위에서 일광욕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인기척에 민감해서 다가가면 금방 물속으로 들어간다. 북미가 원산으로 1970년대에 '청거북'이라는 이름으로 애완용으로 들여왔다. 하지만 사람들이 더 이상 키우지 못하거나, 종교행사의 방생으로 야생에 풀어져 버렸다. 이렇게 풀어진 붉은귀거북이 우리나라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게 조화롭게 살았다면 큰 문제가 없었겠지만 현재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민물고기를 마구 잡아먹어 한 지역의 물고기가 없어질 정도까지 되어서 환경부에서는 생태계교란야생동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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