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게시판은 화포천습지 탐방, 체험 프로그램 등의 참여와 관련된 내용을 작성하는 장입니다.
  • 특정인을 비방하거나 욕설, 상업적 광고, 정치적, 종교적 내용 등은 사전예고 없이 삭제됩니다.
  •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 입력은 금지하여 주시고 개인정보가 포함된 경우 관리자가 사전예고 없이 비공개 처리하며 만약 게시된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이용 또는 도용 시에는 민형사상 처벌이 따를 수 있습니다.

'화포천'에서

작성일
2019-11-17 13:08:59
작성자 :
김○○
조회수 :
913

길을 걷다 만난 풍경

길을 걷다 만난 풍경

아린 47.
              -  '화포천'에서


   그래, 시골이라고 그런가 보다 했지만, 그래도 화포천을 노래한 시 한 자락 없다더냐, 수많은 시편들 속에 '화포천'으로 검색해도 시 한 편 나오지 않으니 내가 그 시를 맹글어야겠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아름다움이야 찾아와서 즐기면 될 것이지만 화포천하면 봉하마을 곁을 흐르는 또랑맹키로만 생각들 하시나 보다.

   그러니 '화포천습지 생태공원' 검색도 해보고 봉하 지나가는 길에 노짱만 만나시지 말고 이 새들의 지저귐과 늪처럼 빠져들게 맹그는 습지의 매력에 젖어보란 말이다.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도 드가고 발걸음 닿는 곳마다 새소리와 바람 소리가 어우러지는 이 곳에 많이들 댕겨가시란 말이다. 

   마음만 먹으면 하루 만에 7개 코스를 다 돌아볼 수도 있겠지만 무리하지는 마시라, 틈틈이 짬짬이 휠체어도 댕길 수 있도록 잘 다듬어진 길을 나들이 삼아 함께, 더불어 다녀가시라, 언제쯤 지나치다 눈썹 새까만 늙수구레한 사내가 혼자 풍경에 취해 흐느적흐느적 걸어 댕기거든 저 인즐도 여기시며 ~ 

( 191116  들풀처럼 )


#오늘의_시
#아린


https://www.facebook.com/mrbluekim/posts/441114793472621
페이지담당 :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전화번호 :
055-342-9834
만족도 조사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