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봄 보다 화려하고 풍성하지요. 화포천습지에도 울긋불긋 단풍이 어여쁘게 물들고 있어요.
습지 안에 왜가리와 백로가 노닐며 먹이 활동도 하고 있었어요.
제법 쌀쌀한 바람이 스치고 저멀리 친구들이 오는 모습이 보였어요.
드디어 멋진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고 재미있는 채집 활동도 하고 관찰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처음에는 친구들이 곤충들을 무서워하고 징그러워 했는데 점점 곤충과 친해졌어요.
다음에 곤충과 만날때에는 친구들이 먼저 인사하겠다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