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포천습지생태공원 논습지의 물자라

작성일
2021-07-21 15:07:43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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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습지에 사는 곤충의 세계는 우리가 사는 세상만큼 다양 합니다

모내기를 위해 논바닥을 갈고 물대기를 하고 나면 전까지 볼 수 없었던 생명체들이

나타나 물속에서 꿈틀대기 시작 합니다 어디서 나타났는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논습지에는 어떤 생물들이 살고 있는지 들여다 보아요

물속에서 생활하는 물장군, 물자라, 소금쟁이, 게아재비, 장구애비 등이 있어요

오늘은 화포천습지생태공원 논습지에 사는 물자라에 대해 알아보아요

몸은 타원 모양으로 납작하고 주둥이가 자라처럼 생겨 ‘물자라’라 불러요 

5월 초부터 암컷이 수컷 등에 알을 하나씩 낳아요 

등에 알이 꽉 찰 때까지 여러 번 짝짓기를 해요

물속에 살고 있는 곤충 가운데 수컷이 알을 키우는 것은 물자리뿐이에요

수컷이 알을 등에 지고 다녀 ‘알지기’라는 별명도 있어요

수컷은 알을 다른 물고기들로부터 지키면서 

알들에게 햇빛과 공기를 주려고 물표면 가까이에서 지내요

2주일이 지나면 애벌레가 깨어나고 

애벌레는 5번 허물을 벗고 2~3달 만에 어른벌레가 되어요

다른 곤충들은 암컷이 알을 산란하고 암컷이 돌보지만

물자라는 특이하게 수컷의 등 위에 산란하고 수컷이 돌보는 것이 특징이에요

수컷 등위에 있는 알이 모두 부화해 독립생활을 하게 되면 수컷은 생을 마감 합니다

새끼를 돌보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한 수컷 물자하를 통해 

부성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수서곤충의 보호를 위해 관찰 후에는 모두 자연으로 보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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