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싶어요~??? 화포천습지생태공원 Q&A

작성일
2021-10-06 09: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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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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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생태해설사 
담비 신은숙, 고슴도치 김민정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신: 지난 9월 30일에 송출된 방송에 미흡한 부분이 많았던 점을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약속된 시간에 방송이 되지 못한 점, 
   방송 진행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 
   리허설이 송출되어 저희의 사담이 방송되어 
   불편함을 드려 죄송합니다.

김: 라이브 방송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였으나 
   전반적으로 미숙한 모습이 많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더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신: 더욱 준비를 잘해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애정 어린 눈으로 지켜봐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김: 라이브는 아니지만 다시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하
   고 감사한 마음으로 시작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신: 홍보영상을 보시고 많은 분들이 댓글에 질문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이 채택된 분들께는 선물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신: 자. 질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슴도치 선생님 준비되셨죠?
김: 네~
신: 먼저 영이님과 열정쭌꾸TV님, 우혜미님이 올려 주신 질문입니다.
   습지가 무엇인가요?
김: 습지란 많은 정의가 있는데 사전적 정의는 축축한 땅을 말하고, 우리나라 습지보전법에 의하면 기수, 담수, 해수가 영구적이나 일시적으로 물에 잠기는...
신: 아! 머리아파! 쉽게 간단하게! 부탁드립니다.
김: 습지는 물과 흙과 생명이 어우러진 곳을 말합니다.
신: 아~ 습지는 물과 흙과 생명이 어우러진 곳이구나.
    그럼 갯벌은 습지인가요?
김: 갯벌에서 물을 보셨나요?
신: 네, 바닷물요.
김: 흙은 보셨나요?
신: 네
김: 생물들은 보셨나요?
신: 게랑 갯지렁이랑 고둥이랑 물고기도 본 것 같아요.
김: 갯벌에 물도, 흙도, 생물도 보셨네요. 그럼 갯벌은?
신: 아~ 갯벌도 습지네요.
    잠깐, 봄에 비가 많이 와서 웅덩이가 생겼어요. 그런데 지나가던 
    개구리가 알을 낳았어요. 그럼 그 웅덩이는 습지인가요? 아닌가요?
김: 일시적이지만 웅덩이에 물이 있고, 개구리가 알을 낳았기 때문에 
   습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 그렇군요.
   그럼 논도 습지겠네요?
김: 논은 농약을 사용하는 논과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논이 있습니다.
    농약을 사용하는 논에는 벼말고 다른 생물들이 살까요?
신: 음... 아니요.

김: 그래서 농약을 사용하는 논은 습지가 아니구요.
신: 아~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논은 습지라고 할 수 있겠네요.
김: 빙고! 그래서 람사르협약에서 친환경농법을 하는 논을 인공습지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신: 아~ 그렇군요. 논도 습지가 될 수 있군요.  
    그럼 습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김: 습지는 물이 모여서 만들어집니다. 화포천습지는 낙동강의 범람 즉 물이 
    넘쳐서 만들어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하천형배후습지입니다.
신: 화포천습지는 비가 많이 와서, 낙동강의 물이 넘쳐서 만들어진 건가요?
김: 네. 평상시에는 화포천습지의 물이 낙동강으로 흘러가지만, 비가 많이 
   오면 거꾸로 낙동강의 물이 화포천습지로 흘러들어와 습지 전체가 물에 
   잠기게 됩니다. 
신: 아하~ 그래서 화포천습지를 하천형배후습지라고 하는군요.
   그럼 습지는 어떤 기능과 역할을 하나요?
김: 습지에는 물과 많은 생물들이 있기 때문에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고
   홍수와 가뭄을 조절하고
   물을 깨끗하게 합니다.
   많은 생물들의 서식처가 되며
   즐거움과 휴식의 공간이 됩니다.

신: 습지는 많은 기능을 하는군요.
    선생님~ 김해 주변에는 화포천습지 이외에 어떤 습지가 있나요? 
김: 김해 대동면에 신안수안습지, 양산의 신불산 고산습지, 원동습지, 
   금정산에는 장군습지, 남문습지가 있습니다.
신: 네~
김: 가족들과 찾아가기 쉬운 곳은 창원 주남저수지와 창녕 우포늪, 
   순천만습지, 대구 달성습지, 합천 정양늪이 있습니다.
신: 아~ 화포천습지 말고도 많은 습지들이 있군요.     
신: 그러면 선생님~ 습지에 관한 책과 사이트는 어떤 것이 있나요?
김: 먼저 습지에 관련된 책을 말씀드리면
   어른들이 보기에는 이런 책들을 추천 드리구요,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는 이런 책들을 추천 드립니다. 
   책 제목은 댓글에 남겨 놓도록 하겠습니다.
신: 도서관에서 책 빌려봐야지. 그럼 사이트는요?
김: 사이트는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과 국립생태원습지센터를 검색하시면 
   습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신: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과 국립생태원습지센터를 검색해봐야 겠군요.
신: 다음은 배선희님과 김효정님이 올려주신 질문입니다.
   습지에는 어떤 동물이 살고, 무엇을 먹나요?
김: 화포천습지에는 공식적으로는 812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더 많은 생물이 살고 있습니다. 
    화포천습지에는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 5종과 2급 19종 
   총 24종이 살고 있습니다.
신: 마지막 사진에 있는 드렁허리는 뱀인가요?
김: 뱀이 아니구요. 드렁허리는 논에 사는 물고기입니다. 
    논두렁을 허물어서 드렁허리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신: 아~ 물고기구나.
신: 그럼 황새는 무엇을 먹나요?
김: 뱀, 개구리, 드렁허리뿐만 아니라 습지에 사는 생물들을 먹고 삽니다.
신: 황새가 드렁허리도 먹는군요.
김: 그래서 농부아저씨가 황새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신: 화포천습지에서 황새를 볼 수 있나요?
김: 일본에서 봉순이라는 황새가 왔었는데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 결혼해 
    잘먹고 잘살고 있습니다. 
신: 봉순이는 다시 안 오나요?
김: 봉순이가 다시 오기는 힘들 것 같고
    봉순이의 자손들이 화포천습지로 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 첫 번째 사진에 있는 고라니는 무엇을 먹고 사나요?
신: 화포천습지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  군요.
   만약 화포천습지가 사라진다면 그 생물들은 어떻게 될까요?
김: 음....
   여러분들은 집이 없어지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신: 다른 집으로 이사를 가면 되죠.
김: 그 집도 없어진다면?
신: 음...
김: 그래서 많은 생물들의 서식처인 화포천습지가 보존이 되어야 합니다.
신: 어떻게 하면 화포천습지를 지킬 수 있나요?
김: 저는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습지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댓글에 올려주시고 같이 공유하고 실천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신: 많은 댓글 부탁드려요~~~
신: 이번에는 김지혜님과 김혜림님의 질문입니다.
   반딧불이는 언제 볼 수 있나요?
김: 화포천습지에서 볼 수 있는 늦반딧불이는 9월에 잘 볼 수 있습니다.
    화포천습지 밤에 날아다니는 반딧불이는 다 수컷입니다.
신: 암컷은요?
김: 암컷은 날개가 너무 작아져서 날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풀숲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신: 반딧불이는 무엇을 먹나요?
김: 반딧불이 애벌레는 달팽이를 먹고 삽니다.
신: 성충은요?
김: 성충은 소화기관이 퇴화되어 물만 먹고 살아요. 그래서 짧은 기간 
    잠깐 동안만 볼 수 있어요
신: 지금 볼 수 있나요?
김: 지난 9월 30일 반딧불이 통신원한테 연락이 왔는데
    올해는 활동을 끝냈다고 합니다. 
신: 혹시 반딧불이가 보이면 잡아서 봐도 되나요?
김: 화포천습지는 환경부 지정 습지보호지역으로 동식물 채집 및 채취 시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 
신: 헐~ 2년이나? 2천만 원이나?
김: 반딧불이가 빛을 내는 모습이 신비하지 않나요?
   이런 신비한 모습을 계속 보려면 너 잡으면 돼? 안돼?
신: 안돼요...눈으로만 볼게요...
    여러분들도 화포천습지에서 반딧불이를 만나면 눈으로만 보기 약속~~~

신: 마지막 질문이네요. 이경진님의 질문입니다.
   독수리는 언제부터 볼 수 있나요?
김: 독수리는 몽골에서 우리나라로 오는 철새입니다. 
   여기서 잠깐! 퀴즈! 
   독수리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중 언제 볼 수 있을까요? 
신: 매일 볼 수 있지 않나요?
김: 동물원에서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야생의 독수리는 화포천습지에서 겨울에 볼 수 있습니다.
   독수리는 사냥을 못해서 죽은 동물을 먹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죽은 동물을 
   찾기가 어려워 탈진하는 독수리들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화포천습지생태공원에서는 매년 신청자들과 함께 독수리 먹이
   나누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신: 올해도 진행이 되나요?
김: 진행이 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와 조류독감으로 인해 
   참여가능여부는 12월, 화포천습지생태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부탁드립니다.

신: 오늘 화포천습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궁금증이 풀리셨나요?
   많은 분들이 질문을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 중 질문이 채택되신 
   영이님, 열정쭌꾸TV님, 우혜미님, 배선희님, 김효정님, 김지혜님, 김혜림님, 
   이경진님께 선물을 보내드리려고 하니
   화포천습지생태박물관 055-342-9834, 또는 9898번으로 연락부탁드립니다.
김: 화포천습지에서는 “화포천을 알려주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순서는 
신: 1. 화포천습지생태박물관에서 토퍼를 대여한다.
    2. 화포천습지에서 토퍼를 들고 사진을 찍는다.
    3. SNS에 사진을 올린다.
    4. 커피쿠폰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화포천습지생태공원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화포천을 알려주마” 이벤트에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김: 너 더 궁금한 거 없어?

신:  이거 풀어줘!
김: 음... 오늘은 여기까지! 
신: 뭐야! 궁금한 건 다 알려준다더니...
김: 다음에... 다음에... 다음에...
신: 궁금한 점은 또 댓글에 남겨주세요~~~

신: 고슴도치 선생님~ 여러분들의 질문에 대답을 해주셨는데 어떠셨나요?
김: 많은 분들이 화포천습지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기뻤습니다. 준비하는 과정
   에서 새로운 시도에 흥분도  되고 새로운 방식으로 여러분들을 만날 생각에 많이 설레었으나 실제 방송은 정말 어려웠습니다.

신: 라이브 방송에서 원활하지 못했던 점 다시 한 번 사과 드리구요,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화포천습지 유튜브 방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 발전하는 저희의 모습을 지켜봐 주시고, 개선할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시고, 또한 여러분의 응원은 저희에게 큰 힘이 됩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신: 좋아요와 구독은 사랑입니다~ 꾹~꾹~ 아시죠? 
      
 지금까지 화포천습지생태공원 생태해설사 담비 신은숙, 고슴도치 김민정이었습니다.
 다음에 만나요 꼭~~~ 약속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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