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펀화포천(기러기편)

작성일
2021-12-11 17:48:14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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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포천습지 앞 퇴래뜰에서 먹이를 먹고 있는 기러기들

아침, 저녁으로 논밭을 걸어 다니며 먹이를 찾는 기러기는,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겨울철새입니다

특히 기러기는 ‘한번 짝을 지으면 평생을 함께한다' 하여 

목안(나무기러기) 한 쌍은 전통 혼례 때 사랑의 상징으로 사용됩니다

또한 기러기는, 시베리아에서 우리나라까지 오는 멀고 먼 여정 동안

'ㅅ' 자 형태로 서로 보살펴주고 배려하며 끝까지 함께하는 화합의 상징입니다

사랑과 화합을 상징하는 기러기는 김해시를 대표하는 새이기도 합니다

여러 종류의 기러기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은 큰기러기와 쇠기러기입니다

큰기러기는 몸집이 크고, 빛깔은 짙은 갈색, 부리는 검은색으로, 끝에 주황색 띠가 있으며,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가 필요합니다

쇠기러기는 몸집은 큰기러기보다 작고 빛깔은 회갈색, 부리는 분홍색으로 이마에 흰색 띠가 있습니다

긴 여정 끝에 마침내 찾아온 둥지 ‘화포천습지’가 언제나 기러기들의 안전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페이지담당 :
화포천습지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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