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슬기로운 집콕생활-메뚜기편

작성일
2021-09-07 14: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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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녕하세요. 물과 흙과 생명이 살아 숨 쉬는 화포천습지 생태공원 생태 해설사 김향원 입니다. 9월 슬기로은 집콕생활 메뚜기편 시작 해 볼까요?
2. 나는 누구일까요? 튼튼한 뒷다리로 멀리뛰기 선수처럼 뛰어다니고, 날개도 가지고 있어서 날아 갈 수도 있어요. 그리고 풀 위에 앉아서 따뜻한 햇볕을 쬐는 것을 좋아해요.
3. 네 맞아요~ 벼메뚜기에요. 벼메뚜기는 벼잎을 좋아해요. 논밭이나 풀밭에 살고 한쌍의 큰 겹눈과 3개의 작은 홑눈 그리고 더듬이와 튼튼한 큰 턱을 가지고 있어요. 튼튼한 큰 턱으로 식물의 잎을 물어뜯은 다음 꼭꼭 씹어먹어요. 2쌍의 날개와 다리 3쌍을 가지고 있어요.
4. 메뚜기 종류에 따라 짝짓기를 하는 방법이 달라요. 암컷메뚜기는 많은 알을 낳기 때문에 수컷보다 큰 몸집이 필요해요. 짝짓기가 끝나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암컷은 배를 땅속에 꽂은 다음 거품 같은 점액 속에 많은 알을 낳아요.
5. 땅속에 낳은 알에서 깨어난 메뚜기 애벌레에요. 껍질을 한번 벗은 메뚜기 애벌레는 몸집이 아주 작고 큰 날개도 없어요. 껍질을 여러번 벗으면서 모습이 달라져요. 몸집도 더 커지고, 몸의 무늬도 더 뚜렷해져요. 메뚜기 애벌레가 껍질을 벗고 날개돋이를 하면 우리가 알고 있는 어른 메뚜기이에요. 하지만 어른벌레가 되어도 날개가 없거나 아주 작아서 날아다니지 못하고 뛰어다니는 메뚜기도 있어요.
6.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메뚜기야 위험해 ~~조심해요 ~ 꼭꼭 숨어야 살 수 있어~~메뚜기들은 늘 조심해야 해. 사마귀, 거미등 여러 동물들이 메뚜기를 잡아먹으려고 노리기 때문이이에요.
7. 메뚜기들은 다른 동물들의 눈에 잘 띄지 않으려고 보호색을 가지고 있어요. 여기에 가만히 있는 메뚜기를 찾아 볼까요? 찾았나요? 네, 맞아요.
8. 메뚜기는 다른 동물의 공격을 피하고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하여 눈에 잘 띄지 않도록 주변과 비슷하게 되어 있는 몸의 색깔과 모양을 가지고 있어요. 풀밭에 사는 메뚜기는 몸 색깔이 풀을 닮은 초록색이고, 낙엽이 많은 곳에 사는 메뚜기는 갈색인 것처럼 말이에요.
9. 메뚜기 친구들을 소개할게요. 섬서구메뚜기는 엄마가 아기를 업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수컷메뚜기에요. 이처럼 수컷 섬서구메뚜기는 암컷에 비해 몸길이가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아요. 각시메뚜기는 눈 밑에 기다란 눈물 자국 같은 무늬가 있어요. 알 상태로 겨울을 나는 다른 메뚜기들과 달리 어른벌레로 겨울을 나는 것이 특징이에요.
10. 등검은메뚜기는 앞가슴등판이 짙은 갈색 또는 검정색이라서 쉽게 구별 할 수 있어요. 겹눈에는 세로 줄무늬가 특징이에요. 방아깨비는 뒷다리를 잡고 있으면 쿵 떡 쿵 떡 방아를 찧는 것처럼 움직여서 방아깨비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우리나라 메뚜기과 곤충 중에서 몸길이가 가장 길어요. 
11. 마지막으로 소리 나는 메뚜기 만들기를 해 볼게요. 설명서에 보시면 QR 코드를 통해 만들기 과정을 볼 수 있어요.
12. 만들기 준비가 됐나요? 메뚜기를 예쁘게 색칠하고, QR코드를 참고 해 주세요.
13. 참 쉽죠?~~소리나는 메뚜기 만들기 완성~~
14. 메뚜기들은 살아가는 환경에 따라 몸 색깔도 다르고, 몸의 크기, 몸에 나 있는 무늬도 다르지만 튼튼한 뒷다리로 잘 뛰어다녀요. 우리 모두들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다음에 또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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