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겨울방학 프로그램 - 따라말하는 북극곰

작성일
2022-01-04 17:45:08
조회수 :
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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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안녕하세요?

기후변화홍보체험시설의 이지현 선생님이에요.

오늘은 동영상으로 친구들에게 북극 이야기를 들려줄 거예요.

이 동물 친구는 누구일까요?

네! 북극곰이에요

북극곰은 눈과 얼음으로 가득한
북극에 살고 있어요.

북극에는 누가 살고 있을까요?

북극곰 말고도, 북극여우, 북극 토끼도 살고 있어요!

모두 눈을 닮은 흰색 털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북극곰이 울고 있어요.

북극곰아~ 왜 울고 있어?

북극곰 가족이 살고 있는 집이 점점 더워지고 있어요.

그리고 점점 더워지더니 눈과 얼음이 녹아버리고 말았어요!

집이 사라진 북극곰은 슬퍼서 엉엉 울고 있어요.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도 북극처럼 점점 더워지고 있어요.

그리고 이제는 열이 펄펄 나는 “지구온난화”라는 병에 걸리고 말았어요.

북극과 지구를 뜨겁게 만드는 저 연기는 어디서 나온 걸까요?

뜨겁게 만드는 연기의 이름은 “온실가스”라고 해요.

이 온실가스는 물건과 전기를 만드는 공장에서 나오고, 

우리가 타는 자동차의 뒤에도 나오고, 

우리가 버린 쓰레기를 소각해서 태울 때에도 나와요.

사람들이 물건을 사고, 자동차를 타고, 쓰레기를 버릴 때마다 뜨거운 온실가스가 나온답니다.

온실가스가 점점 많아지면 태풍, 홍수, 뜨거운 폭염처럼 무서운 일도 많이 일어난답니다.

친구들도 위험해!
북극곰이 얘기하네요!

북극의 빙하가 녹으면 우리들도 위험해진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마을이 물에 잠겼어요!

북극의 꽁꽁 얼어있는 빙하가 점점 뜨거워지고 녹게 돼서 

바다로 흘러가면 바닷물에 점점 늘어버려요.

빙하가 모두 녹아버리면 바다가 70m
높아진다고 해요!

그렇게 된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곳도 물에 잠기게 될 거예요.

지난 2020년에도 남극에 우리나라의 
3배 정도나 되는 크기의 빙하가 녹아서 떨어졌어요. 

이 빙하가 녹으면 바다 높이가 1m 높아진다고 해요!

북극과 남극의 빙하는 우리가 모르는 새 점점 녹고 있어요.

그리고 빙하가 녹으면 …
바이러스가 나와요!

어떻게 된 걸까요?

2016년 아주 뜨거운 여름 때문에
서시베리아의 얼어있는 땅이 녹아버렸어요.

그때 얼어있는 땅속에 있던 75년 전 죽은 순록의 사체가 드러나버렸어요.

그 순록에는 “탄저균”이라는 바이러스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걸리게 되었어요.

이렇게 빙하가 녹으면 빙하 속 얼어있던 

새로운 바이러스들이 나오게 된답니다!

그리고 빙하가 녹으면
지구를 뜨겁게 하는 온실가스가 나와요!

남극 빙하가 사라질수록 남극 바닷 속에 있는 

“메탄”이라는 온실가스가 나오게 된답니다.

이 온실가스는 다시 지구를 뜨겁게 하고, 

빙하를 더욱더 빨리 녹이게 돼요.

빙하가 녹으면 정말 무서운 일이 많이 일어나죠?

우리가 어떻게 하면 북극곰을 도와줄 수 있을까요?

북극과 지구를 뜨겁게 만드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해요.

오늘은 선생님이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줄게요!

첫번째, 에너지를 절약해요!

겨울에 우리가 절약할 수 있는 에너지는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난방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에요.

추운 겨울은 집에 보일러를 켜죠?

보일러를 켜는 것도 많은 에너지가 사용된답니다.

그래서 난방을 너무 뜨겁게 하면 많은 에너지가 낭비돼요.

그럼 겨울철 난방온도는 몇 도가 좋을까요?

바로 19도입니다.

집에서 따뜻한 내복을 입으면 19도 난방으로 

충분히 따뜻하게 보내고,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어요.

난방온도 19도 기억해 주세요!

그리고 두 번째! 물건을 아껴 써요. 입니다.

한번 쓰고 버리는 비닐봉지 대신 

튼튼한 가방을 오래 사용하면 쓰레기를 줄일 수 있어요.

그런데! 튼튼한 가방도 ‘흠.. 이 가방은 이제 촌스러워서 안 쓸래!’ 하면서

자주 버리고 새로 사면 비닐봉지처럼 쓰레기가 많이 생겨서 

지구를 아프게 만들어요.

가방을 샀을 때 7000번 이상 사용해야 

지구를 아프게 하지 않는다고 해요!

이제 우리가 가진 물건을 쉽게 버리지 말고 

소중하게 아껴 쓰는 연습을 하면 지구가 건강해질 거예요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동물 친구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에요.

우리들은 북극에 살지 않아서 북극곰이 아프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해요.

하지만 오늘 북극곰이 아프면 한국에 사는 우리들도 

힘들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지구 안에 함께 사는 우리는 모두 건강해야 지구도 건강해질 수 있답니다!

다른 나라에 있는 환경 문제에도 관심을 가지고, 

북극곰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해요!

친구들의 노력으로 온실가스가 점점 줄어서 

행복한 지구가 되었어요!

북극곰아 내가 지켜줄게

앞으로도 전기를 아끼고, 물건을 아껴 써서 

북극곰을 지켜주기로 약속해요~

오늘은 따라 말하는 북극곰을 선생님과 같이 만들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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