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여름방학을 맞은 유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실천’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은 유아·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탄소중립, 행복한 북극곰’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탄소ZERO!, 탄소중립!’ 으로 대상별 맞춤교육으로 진행된다.

유아·초등학생 대상 ‘탄소중립, 행복한 북극곰’ 프로그램은 목소리를 따라하는 북극곰을 만들며 기후변화로 고통 받는 북극곰을 지키기 위한 탄소중립 생활실천 방법을 교육한다.

중·고등학생 대상 ‘탄소ZERO!,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탄소중립의 의미와 필요성을 이해하는 이론교육과 ‘슬기로운 탄소중립 여름 생활 실천방법’을 알아보고 실천해 인증하는 참여교육으로 진행된다.

유아·초등 120명, 중·고등 1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김해시 기후변화홍보체험관 홈페이지에서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시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 외에도 가족을 대상으로 한 ‘방구석 기후학교’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출동! 에코레인저’ 등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참여 대상의 눈높이에 맞춘 비대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탄소중립 생활실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고 건전한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라며 다양한 기후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이 환경체험활동 등 유익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10일부터 김해시 기후변화홍보체험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부산일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