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지난 6일~27일 진행한 초등학생 문화교육프로그램인 ‘어린이 도예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편리함과 현대문명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전통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흙을 손으로 직접 만져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초등학생 20명이 주 1회씩 총 4회 참여해 나만의 접시 만들기, 도자기 시계 만들기, 정원 꾸미기, 초벌도자기 꾸미기 등의 도자 체험을 했다.

박물관 관계자는 “도자 체험이 흙과의 교감으로 학생들의 정서와 두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며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국내 최초 분청도자박물관으로 올 5월 재개관 이후 전통가마 불지피기, 김해시민도예대학, 시민과 함께하는 분청 등 다양한 행사로 지역민과 정서를 공유하는 열린 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출처 :  이뉴스투데이  l  박흥식 기자 ㅣ 2022.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