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카페 커피맛도 좋고 뷰도 아름답고 어머님들 다들 친절해서 좋습니다. 좋긴 한데... 일하시는 어머님들이 너무너무너무 시끄럽습니다. 일 하시는 도중인 만큼 핸드폰통화나 사담은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무향기와 예쁜풍경 차 한잔에 휴식하고 싶었지만, 여기가 돗대기시장인지 카페테리어 인지 모를 정도에 커피 원샷 들이키고 나왔습니다. 도대체 왜들 그러시는건지...

또한 김해시에서 하는 스탬프투어에 참가중입니다만, 스탬프를 달라고 하니 1층에 계신분이 패스포트를 홱 가져가서 아줌마 혼자서 스탬프를 꾹 꾹 찍어줍니다. 애들이 스탬프 찍는 재미도 있는건데, 삐뚤하게 찍든 번지든 애들이 찍어보고 싶은 겁니다. 근데 그걸 왜 홱 가져가서 찍어주는 겁니까? 나오니까 애가 울상입니다. 그걸 아줌마가 왜 찍냐며 자기가 찍고 싶었는데 못생기게도 찍었다며... 애들이 찍다가 스탬프가 고장나거나 파손되면 물어주면 될것 아닙니까? 그게 무슨 보물인마냥 그렇게 숨겨놓고 애들은 손도 못대게 무슨 영수증 도장 찍어주듯이 그러시는지...

참 예쁘고 좋은곳 이었는데,  인력관리는 엉망이라 생각됩니다. 두 번은 안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