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장소에 다시 방문했어요

작성일
2020-12-11 22:28:08
작성자 :
이○○
조회수 :
424

기증자의 벽

기증자의 벽

코로나 때문에 집콕만 하다보니 머리가 아팠는데 남편이 바람쐬러 가자고 하더니 깜짝 선물(?)로 김해목재문화박물관에 데려갔어요. 결혼 전에 데이트하러 가서 같이 일일 목공체험을 했었거든요! 제가 우드 소재를 좋아하다보니 그 때도 먼저 장유 쪽에 이런 곳이 있다고 데려가줬었는데..ㅎㅎ 손재주가 없어서 시작하기 전부터 걱정하고 있을 때 선생님이 천천히 따라오시면 괜찮다고,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좋은 기억만 남아있었어요. 

박물관은 여전히 나무 향이 가득해서 마음이 편해지는 공간이었어요. 시간이 널널해서 이번에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우드트레이 하나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현재는 운영을 하지 않더군요 ㅠㅠㅠ 이번에는 잘 만들 자신이 있었는데....ㅠㅠ

너무 아쉽지만 예전에 데이트 왔을 때 기억을 더듬으면서 박물관 내부만 돌아봤어요. 아쉽지만 아직 문을 열어서 구경할 수 있는 것만 해도 어딘가요... 남편이랑 집에 돌아오면서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체험 프로그램하러 다시 오자고 약속했네요. 하루빨리 정상화되서 다시 목재박물관에 올 수 있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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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목재문화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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