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사회의 가락인] 김유신의 할아버지와 아버지

작성일
2018-08-28 17:58:39
담당부서 :
가야사복원과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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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력은 진흥왕 14년(553) 7월에 한강유역의 신주군주(新州軍主)에 임명되었고, 다음해 554년에는 백제와 대가야의 연합군을 충북 옥천의 관산성에서 섬멸하고 백제의 성왕을 전사시키는데 결정적인 공을 세웠습니다. 또 창녕의 「진흥왕순수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561년에는 562년의 대가야 총 공략을 위한 창녕집회에 한강유역총사령관인 한성군주(漢城軍主)로서 참여하였습니다. 김무력은 전쟁터에서 쌓아 올린 군공(軍功)을 바탕으로 신라 조정에서 출세해가고 있었습니다. 김서현은 신라 제3품의 소판(蘇判)으로서, 대량주도독(大梁州都督, 합천)과 만노군태수(萬弩郡太守, 진천)를 지냈는데, 갈문왕(葛文王)의 아들인 숙흘종(肅訖宗)의 딸 만명(萬明)과 부모의 허락 없이 결혼하여 김유신을 낳았고, 성골 여인과의 혼인을 통해 골품제 신분사회의 신라에서 신분상승을 꾀하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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