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해시장 홍태용입니다. 

오늘은 제가 시장으로 취임한지 
4일째가 되는 날입니다.  
아직까지는‘시민’이 아닌‘시장’이 이라는 호칭이 
좀 어색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늘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며,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먼저, 귀한 자리를 만들어 저를 초대해 주신 
김해상공회의소 박명진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바쁘신 가운데도 함께해주신 
기업체협의회 회장님들께도 
각별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 이 자리는 제가 시장 취임 후 
첫 번째로 가지는 외부일정입니다. 
그만큼 김해 경제를 이끌고 계시는 기업인 여러분과의 만남이 중요하고 뜻깊다 하겠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께서는 
최근의 힘든 경제상황 탓에 
마음은 그리 편치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올 상반기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에너지‧원자재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무역수지가 103억 달러의 적자
(수출액 3503, 수입액 3606)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또, 최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올해 3분기 경기전망지수(BSI, 기준치 100)는 
수출은 95에서 82, 내수는 96에서 78로 
지난 2분기 보다 급락해 향후 우리 기업들이 
느끼는 경기 전망도 매우 어둡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장으로 취임한 
제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었고 
여러분을 하루라도 빨리 만나고 싶었습니다.  

다행히,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은
민간‧기업‧시장중심의 경제운용을 통해
기업 투자를 ‘확대’하고
기업 규제를 ‘혁파’하는데 있습니다. 

법인세를 인하해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고  
경제활동과 일자리 관련한 모든 규제의 
3년 재검토 기한을 설정하는 등 
기업 규제 혁파에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시도 정부와 궤를 같이해 지금의 위기상황을 돌파하고 지역경제의 체질개선에 나설 것입니다. 

제가 김해시장으로 취임한 후 1호 결재가 
‘투자유치자문단 구성‧운영’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나서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가겠습니다.  
피 규제자의 입장에서 기업 규제를 개선하겠습니다. 
기업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규제는 
현장 위주로 풀어가겠습니다.

경제단체와 많이 만나고 기업체도 자주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기업인 여러분!  김해상공의회소는 
1985년 설립된 이래 지역 경제활성화와 
지역 상공계의 권익신장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그간의 경험은 홍태용 김해시정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좋은 일자리 만들어 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모쪼록, 김해상공회의소가 지역과 함께 성장해가며 김해시정과 기업인들의‘성공비지니스 파트너’가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귀한 자리를 만들어 주신 
박명진 김해상공회의소 회장님과 
행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