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생명의전화 개원29주년 기념행사 인사말씀(2022.7.12.)

작성일
2022-07-12 14:19:29
담당부서 :
공보관
작성자 :
구예지
조회수 :
281
전화번호 :
055-330-3067
경남생명의 전화 가족여러분, 반갑습니다.
김해시장 홍태용입니다. 

경남을 대표하는 자살예방 전문기관인 
‘경남생명의 전화 창립 29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생명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계신 
김병식 이사장님을 비롯한 직원분들과 
150분의 자원봉사자분들, 그리고 300여분의 
후원자님들께도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바쁘신 가운데도 함께해주신 
민홍철 국회의원님과 김해시의회 류명열 의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세계는 40초마다 한사람이 
스스로 세상을 등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20년 한 해 동안 1만 3천 195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경남은 844명, 우리 김해도 136명이 
안타까운 선택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 이상 자살은 나와 관계없는 일이 아닙니다.
지난해 1년 동안 경남생명의 전화에 걸려온 
상담건수는 6,411건으로 일평균 17.5건이라는 
숫자가 이를 대변하는 듯합니다.  
우리사회의 좀 더 많은 관심을 필요로 합니다.  

「경남생명의 전화」는 1993년 7월 
전국 13번째로 개원한 이래 3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삶의 벼랑 끝에 홀로선 이들의  
변치 않는 친구가 되어 왔습니다.

“얼굴 없는 친구, 다정한 이웃, 함께하는 삶”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살예방 긴급전화사업을 비롯해 
노인상담지원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생명의 전화가 삶에 지친 많은 분들께
따뜻한 희망의 빛이 되어 자살률과 같은 
슬픈 데이터가 영원히 사라지면 좋겠습니다.  

저는 20년 넘게 열린의사회의 일원으로 
전 세계 극한지역에 의료봉사를 다녔습니다.  
수많은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의료진을 
도와주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필요합니다. 

‘한 사람의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신념으로 지역사회를 지켜오고 계신 경남생명의 전화 직원과 봉사자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시도 민선 8기 시정 비전처럼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를 만들어 여러분들의 수고를 덜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경남생명의전화」 개원 29주년을 축하드리며 
함께하시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페이지담당 :
공보관 시정홍보팀
전화번호 :
055-330-3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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