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어려운 시작에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과 코칭 스태프 및 김해시청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시즌이 끝나고 선수단이 대거 바뀐다는 소식을 듣고 글을 남깁니다. 이에 선수단 전체가 물갈이 하듯 바뀌는 이유에 대해 묻고 싶습니다. 둘째, 활약한 선수들이 팀에 머물고 싶지만 방출되는 사유가 되고 있다는 선수단 측 주장에 대한 확인입니다. 선수 지인으로 자신을 소개한 아래 글과 과거 정황들을 보면 미심쩍은 일이 많습니다. 시청은 관리 주체로써 어떠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과거 내셔널리그와 K3 특성상 선수 이동이 잦다는 것은 오래된 팬으로써 얼마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런 모습이 예산이 적은 구단에서 일어나는 것이라 김해시청축구단 예산을 보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활약한 선수가 잔류를 희망해도 방출 된다는 소식을 들으면 참담한 기분을 감출 수 없습니다. 김해시청축구단이 지역에 잘 정착해 스포츠 불모지라는 오명을 벗어나며 더불어 지역내 인재 발굴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희망이 꺾이는 기분입니다.

김해시 예산에 의존되어 있는 구조를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선수는 축구단과 시민에게 소중한 자산입니다. 김해시청축구단에서 머물렀던 선수들이 시즌이 끝난 후에도 계속 선수 생활을 하고 싶고 떠났던 선수들이라도 돌아오고 싶은 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런 그들을 보며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했던 어린 아이들은 선수들을 선망하게 되어 김해시를 대표하는 유명 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 희망을 꺾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미래에 합류하게 될 선수들에게 오고 싶은 팀이 되는 모습을 유지하는 것은 김해시라는 브랜드를 만드는데 소중합니다. 그런 그들에게 합당한 대우와 존중이 필요합니다. 

자연스럽지 않은 일들은 늘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느끼는 것입니다. 문제는 찾아서 고치면 됩니다. 김해시청에서는 왜 자연스럽지 않은지에 대한 확인과 책임에 대한 성의있는 답변을 요구드리며 개선을 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