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체육회 제2대 회장 취임식 축사(2020. 1. 16.)

체육인 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오늘 이 자리를 함께 해주신
내빈 여러분과 체육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지자체장의 체육단체장 겸직이 금지되면서,
저는 어제 날짜로 김해시 체육회장이라는 
무거운 중책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먼저, 첫 민선체육회장 선거에서
체육인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되신 제2대 허문성 회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회장 대수는 대한체육회에서 공식적으로 정한 건 없지만,
대부분 기초지자체가
체육회와 생활체육회 통합 시점부터 1대로 하기로 해서,
허문성 회장님께서는 제2대 회장이 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 취임하신 허문성 회장님을 중심으로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체육인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지난해에는 체육인 가족과 시민들의 열렬한 성원 덕분에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유치할 수 있었고,
또, 전국체전 유치가 시민 설문조사에서
2019년 BEST 정책 1위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제 시작단계이긴 합니다만,
우리 시는 전국체전추진단이라는 부서를 만들고
전국체전 때 사용할 김해종합운동장과 공공체육시설도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3년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서
우리 시 체육 위상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허문성 회장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하나되어 
‘스포츠 중심도시 김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이제 다음 주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입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