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 송년의 밤 축사(2019. 12. 17.)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소상공인 여러분들과 함께 
한 해를 갈무리하는 뜻깊은 송년 행사에 
이렇게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먼저, 행사 준비를 위해 애쓰신
김해시 소상공인 연합회 양대복 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무엇보다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굴하지 않고,
올 한 해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와 주신 소상공인 여러분들께 정말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올해는 우리 모두에게 정말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미중 무역갈등이나 일본 수출 규제 같은
여러 악재로 경기가 나빠지면서, 지역 소비심리도
위축되서 많이 힘드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시는 여러분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올해 350억 원에서
내년에는 400억 원까지 확대합니다.

또한, 소상공인 민원콜센터를 설치․운영하여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문제 해결을 돕고 있으며,

아울러 지역상권을 활성화 하고자 
김해사랑상품권을 올해 발행했는데, 
내년에는 100억 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나들가게 육성사업이나
소상공인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 사업,
진례도자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 사업,
전통시장 육성사업 같은 시책으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제활동에 최대한 힘을 보태고 있고,
앞으로도 현장에서 더 많이 대화하고 고민해서,
여러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영광스럽게도 올해 여러분께서
저에게 목민상이라는 뜻깊고, 큰 상을 주셨는데요,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소상공인 여러분과 김해 시민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이 곳에 체육인, 소상공인, 해병대전우회 
3개 행사가 연이어 있어 오래 있지 못함을 양해해 주시고

새해에는 우리 모두 활짝 웃을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오늘 송년의 밤 행사를 통해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설계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