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가야사 특별위원회 현장 방문 인사말씀(2019. 4. 18.)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귀한 시간을 내어 우리 김해시를 방문해 주신 
도의회 가야사 연구복원사업 추진 특별위원회 
김진기 위원장님과 위원 여러분,
그리고 도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국정과제인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신 ‘특위’ 여러분께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위원님들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 김해는 금관가야의 고도(古都)로서,
서기 42년 김수로왕께서 가락국을 창건하신 이래
500여년 동안 찬란한 가야문화를 꽃 피운
가야의 중심지입니다.


그래서 우리시는 슬로건을 “가야건국 이천년,
세계도시 김해”로 정하고 가야의 가치
재정립을 통해 세계도시 도약의 발판을 마련코자
그 어느 곳보다 가야사 연구복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때마침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가야사 연구 복원이 포함된 것을 기회로,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를 비롯해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 가야 왕궁터 복원 등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사업들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만, 

현 지방재정 여건에서 정부의 관심과 지원 없이는 사업 추진이 매우 어렵다는 사실은
위원님들께서도 공감하고 계실 줄 압니다. 

이에 가장 시급한 것이,
가야사 복원의 법적 근거가 될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과 
가야문화재의 국가지정문화재 승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도의회 특별위원회에서도 오늘 방문을 계기로,
이런 현안들이 조속히 실마리가 풀릴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아무쪼록, 우리의 이러한 노력으로 말미암아
그동안 잊혀진 가야, 잃어버린 가야로만 치부되던 우리 가야의 진정한 가치가 밝혀지고 재조명되어
세계인에게 기억되는 역사문화유산으로
길이 남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21일까지 4일 동안
「제43회 가야문화축제」를 김해에서 개최합니다. 
가야의 역사‧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우리시 대표축제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우리시를 방문해주신 경남도의회
가야사 특위 위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