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중․고태권도연맹호장배(기) 전국 품새 및 태궈도 대회 개회식 인사말씀(2018.04.28)

여러분, 반갑습니다!

날이 갈수록 포근함을 더해가는 따뜻한 봄날에 
『제14회 전국 중·고교태권도연맹회장배 전국 품새 대회와 제45회 전국 태권도 대회』를 
이곳 가야왕도 김해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본 대회를 위해 전국각지에서
우리시를 찾아주신 선수단, 학부모 여러분들을 
55만 김해시민과 함께 뜨겁게 환영합니다.

아울러 오늘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쓰신
한국 중·고태권도연맹과 경남태권도협회, 
김해시태권도협회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또,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 참석해주신
민홍철 국회의원님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여러분 모두들 잘 아시겠지만,
태권도는 우리 민족 고유의 무예로서 
우리나라의 국기(國技)이자,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 팝(K-Pop)보다 훨씬 앞서서 
우리나라를 세계 속에 알린 한류의 원조이기도 합니다.

또한,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선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당당하게 채택되어
국제적 대중 스포츠로서의 위상도 
대단히 높은 종목입니다. 

우리나라는 종주국답게 그간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왔는데,
이 같은 성과는 우리 태권도의 미래인 
중·고교생 유망주들이 수많은 대회에서 
태권도 정신을 바탕으로 훌륭한 기량을 
갈고 닦아 왔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우리시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 역시 
그간 태권도 유망주들의 꿈을 응원하는 
기회의 장으로 지금까지 많은 분들의 애정 속에 
그 역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엔 총 300개 팀, 3,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태권도 활성화는 물론 우리 태권도의 밝은 미래를 
가늠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선수 여러분들께서도 태권도 인으로서의 
명예와 자부심을 가지고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단 한 사람도 부상 없이 그간 연마해 온 
기량을 마음껏 펼쳐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다시 한 번, 오늘 대회 준비에 애쓰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자리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