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입학식 인사말씀(2018.03.24)

여러분 반갑습니다.

따뜻한 봄기운 가득한 오늘, 
김해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입학식을 
가지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이 자리 모인 반짝이는 눈망울을 가진 342명의 자랑스러운 입학생 여러분들!
여러분들의 꿈을 향한 도전을 응원하며
영재교육원 입학을 축하합니다.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그의 저서인 ‘권력의 이동’에서 
“미래의 지배자는 자원도 자본도 무기도 아닌 두뇌”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는 
여러분과 같은 뛰어난 두뇌와 창의적 사고능력,
진취적 도전정신으로 미래사회를 주도할 영재를 필요로 합니다.
비단 저 뿐만이 아닌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서
입학생 여러분들이 우리 김해의, 나아가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주역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모쪼록 김해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에서
여러분들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시길 바랍니다. 

우리시 또한 ”최적환경 교육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우리시 학생들이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한해 약 850명이 외지로 나가고 있습니다만,
민사고나 외국 유학 같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외지로 나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가능하면 김해 내에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해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예술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요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지난 3월 1일, 도교육청에서 창원예술학교를
설립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고에서 예술계열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맞춤형 교육 실현과 사교육비를 경감하는 등 
여러모로 경남교육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만큼,
향후 추가 설립 시 유휴시설이 많은 
김해시 원도심 학교시설을 활용한 예술중점학교 설립을
우선 검토 해주실 것을 교육감님께 정중히 요청 드립니다.


다시 한 번, 김해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입학식을 열게 된 것을 축하드리며,  
입학생 여러분들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3월의 따스한 봄 햇살처럼 활짝 펼쳐지기를 
소망합니다. 

끝으로 오늘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올 한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