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노사민정협의회 회의 인사말씀(2018.03.16)

여러분, 반갑습니다. 

매화 향기 그윽한 봄을 맞아,
오늘 오랜만에 우리시 노사민정을 대표하시는
위원님들을 모시고 「2018년 김해시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하게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아울러 오늘 새로 위촉되신 여러 위원님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들 잘 아시겠지만, 지금 세계경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 조치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국가들이
글로벌 무역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있으며,

국내 역시 최근 불거진 한국GM 사태와
기계·조선산업 장기불황 여파로 인해
매우 어렵고 힘든 상황이라, 
우리 지역경제도 영향을 받을까 우려스럽습니다.
오늘 바쁘신 위원님들을 모시고
협의회를 개최하게 된 것도,

이처럼 국내외적 위기상황에서, 우리가 당면한
여러 난제들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서로의 생각도 나누고 해결책도 
같이 모색해 보자는 취지에서입니다.

우리시가 당면한 현안이라 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 청년실업 해소,
나아가 선순환 경제구조 정착까지 어느 하나,
노·사·민·정 각계의 상호신뢰와 협조 없이는
불가능할 것입니다. 

앞으로 모두가 하나라는 공동체의식을 바탕으로
상호 협조하면서 또한, 각자의 영역에서 
노력해 나간다면, 우리가 바라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시도 올해 일자리 목표를 작년 대비
13.7% 상향한 1만 4천 172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새정부 국정과제인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도시재생과 연계한 주민주도형
일자리사업 등에서도 어느 자치단체보다 
모범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는 말씀 드리며,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노사민정이 힘을 합쳐
기업과 근로자를 비롯해 김해시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선순환 지역경제 모델을
다같이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오늘 시의회 박민정 사회산업위원님장과
고용노동청 양산지청 유재식 지청장님을 비롯한
각계의 전문가와 대표님께서 오셨는데,
고견 많이 주시고 발전적인 논의가 되었으면 합니다.

끝으로 오늘 바쁘신 중에도 참석하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가정에 항상 행복과 건강이 충만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