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팀 창단 관계기관 업무협약식 인사말씀(2018. 12. 10.)

여러분, 반갑습니다.

평소 지역사회에 여러 가지 사회공헌사업을 
많이 하고 계실 뿐 아니라,
특히, 이번에 실업팀 창단이라는 큰 결정을 내려주신 
부경양돈농협 이재식 조합장님과
대저건설 박용근 부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경남도체육회에서 그동안의 관례를 깨고
종목별 1억원의 예산을 3년 동안 지원하기로 하셨는데,
지현철 사무처장께서 
우리 김해를 각별히 챙겨주신데 대해 감사드리고,
오늘 경남도 김종순 체육지원과장님도 참석하셨는데, 고맙다는 말씀드립니다.

실업팀 창단이라든지,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많은 역할을 하고 계신, 시 체육회 조달식 상임부회장님과 
오늘 협약식에 함께 해주신
체육인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해시 실업팀으로, 1994년과 2008년에 각각 창단된 하키팀과 축구팀이 있습니다만,  
역도라든지, 사격, 볼링, 태권도 같이 
경쟁력이 있는 종목들이 많이 있음에도
창단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전국단위 대회에 입상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지역의 체육 인재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안타까운 상황을 
지켜봐야만 했습니다.

지난 8월 창원에서 열렸던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분성고 사격부 강준기, 김경빈 선수가 
국가대표로 당당히 선발돼 출전했고,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영운고 역도부 박선영 선수가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이처럼 기량이 뛰어난 어린 선수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실업팀 미래가 아주 밝다고 생각되고,
정말 우리시 체육사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거라 봅니다.

우리시에 기업이 7,600여개나 됩니다만, 
그 중에서도 대저건설과 부경양돈조합이 
실업팀 창단이라는 좋은 선례를 만들어 주셨는데,
2023년 전국체전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울러, 다른 기업들도 많이 동참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오늘 협약식을 합니다만,
내년에 본격적으로 선수단 운영을 하려면
감독과 선수 선발 등 
아직 절차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창단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 체육회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도 
얼마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