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5회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 인사말씀(2019. 6. 28.)

작성일
2020-01-05 17:32:53
담당부서 :
공보관
작성자 :
김정상
조회수 :
623
전화번호 :
055-330-3067
여러분 반갑습니다.

의정활동으로 바쁘신 가운데 어려운 걸음 해주신
이찬호 회장님을 비롯한 경남시·군의회 의장님들의
우리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또한, 민선 제8대 의회 출범 1년에 즈음하여
‘제215회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를
‘가야왕도 김해’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시‧군의회 의장님 여러분!
우리시는 2천년 전 수로왕께서 나라를 건국하여
선진 철기문화를 꽃피운 가야의 ‘왕도’입니다.

‘가야사 복원’이 문재인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된 이후 
베일에 쌓인 가야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역사문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우리시는 1995년 시군 통합당시 
26만에 불과하던 인구가 현재 56만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가파른 성장과 발전을 거듭한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전통적인 제조업 위주의 산업 구조를 혁신하고자
최근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의생명‧의료기기산업과 
스마트부품 연구개발사업을 중점추진하여
100년을 내다보는 미래먹거리산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김해는 찬란한 과거와 탄탄한 현재, 건강한 미래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품격 있는 도시입니다.

아울러, 경남에서 13년만에 열리는 2023년 전국체전의 
주개최지로 우리시가 결정되었습니다.
차근차근 준비하여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내는 
역대 가장 완벽한, 전국체전의 모범사례를 만들겠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각 시‧군의회 의장님들께서도
관심 가져 주시고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최근 우리나라는 합계출산율 0.98이라는 심각한 
저출산 문제와 인구절벽으로 인한 지방소멸*이라는 
유례없는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그간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일념으로
각 시‧군 의회에서도 일관되게
지방자치와 분권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 왔습니다.

이에 정부에서도 30년만에 ‘지방자치 전부개정안’을 
발표하고, 올해 3월 국회로 제출했습니다.

개정안에는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역량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지방의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전망입니다.

주민들의 지방자치에 대한 기대가 나날이 높아지는 지금
‘풀뿌리 민주주의’ 지방자치의 완전한 실현을 위해
지방분권은 시대적 소명입니다. 
그 열망을 한데 모아 힘과 지혜를 모아가야 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오늘 회의가 
자치역량 강화와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안건들이 논의되어 
알찬 결실을 이루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현장의 소리를 시‧군정에 반영해 주시고, 
성숙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시‧군의장님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비록 짧은 일정이지만 우리시에서 좋은 시간 보내시고,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하는 요즘
특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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