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창원 시내버스 광역환승할인제 시행 기념식 인사말씀(2019. 11. 1.)

여러분, 반갑습니다.

우리 김해시민과 창원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김해-창원간 시내버스 광역환승할인제 시행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바쁘신 일정에도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오신 
민홍철 국회의원님과
김지수 경상남도의회 의장님,
김형수 김해시의회 의장님을 비롯해 
여러 도의회, 시의회 의원님 
그리고 경남도 유관기관장님께 감사드리며, 

광역환승시스템이 구축되기까지 함께 노력 해주신
시스템 개발업체와 운수업체 관계자님,
무엇보다 광역환승할인제 도입에 
힘을 실어주시고 또 재정지원을 해주신
김경수 도지사님,

그리고 한 마음 한 뜻으로 
광역환승할인제를 함께 추진 해주신 
허성무 창원시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사실 우리 김해 입장에서
창원은 아주 가까운 도시입니다.

단순히 시 경계를 맞대고 있는 사이가 아니라
양 도시를 오가는 시내버스 이용객이 하루 5천명이 넘는 하나의 생활권인데도,
그 동안 시내버스 광역환승이 되지 않아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습니다.

특히, 김해-부산-양산방면은
이미 2011년 광역환승할인제가 시행되고 있어서,
김해-창원을 오가는 시민들은
상대적으로 교통비도 더 부담할 뿐만 아니라
소외감도 많이 느꼈을 것입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광역환승 시행이
비록 늦은 감은 있지만 
시민의 오랜 바람이고 또 어렵게 이뤄낸 성과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김해, 창원과 같은 인접 자자체간 광역환승제가 밑바탕이 되고 광역교통망 확충이 이루어지면 
평소 지사님께서 강조 해오신 
동남권 광역경제공동체의 성공적 구축이 
보다 빨리 달성되리라 확신합니다.

오늘처럼 김해, 창원 뿐만 아니라,
부울경 지자체들 간의 협력으로 경남 더 나아가 동남권 전역이 수도권 수준의 편리한 광역 대중교통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 우리 김해 장유지역은 복선전철 장유역과  장유여객터미널이 들어서면 교통수요가 크게 증가되리라 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시는 대중교통체계개편 추진으로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김해-창원간의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가
시행되기까지 노력해주신
경남도, 창원시, 개발업체, 버스회사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