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김해독서대전 개막식 인사말씀(2021.10.15.)

작성일
2021-12-29 17:59:10
담당부서 :
공보관
작성자 :
구예지
조회수 :
253
전화번호 :
055-330-3067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해시장 허성곤입니다.

조금 전 식전 공연에서 ‘소리향기중창단’이 불렀던 「금빛물결」의 노랫말처럼,  일렁이는 황금빛 들판이 아름다운 이 가을에 ‘2021 김해 독서대전’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국정감사 기간이라 이곳에 함께하지는  못하셨지만 바쁘신 중에도 잊지 않고 축전을 보내주신 민홍철, 김정호 두 분 국회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본 행사를 위해서 먼 길 달려와 주신 
정유정 작가님을 비롯한 여러 작가님들께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2021 김해독서대전을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에게 온 책’이라는 주제로 독서문화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였으나,  
최근에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비대면으로 축소하게 되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시는 지난 2007년 ‘책읽는도시 김해’를 선포하고 14년이 흘렀습니다. 
걸어서 5분 거리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힘쓴 결과, 공공도서관이 9곳, 작은도서관이 64곳으로 늘었습니다. 

또한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실핏줄처럼 연결한 책두레 서비스를 실시해 모든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책읽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제반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책읽기를 통한 성숙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해의 책’ 선정으로 토론문화를 확산하고,
독서동아리, 동네책방 활성화를 지원하는 등
전국에서도 선도적인 독서정책을 펼쳐왔습니다.
일본의 세계적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진정으로 가치가 있는 것은 때때로 효율이 나쁜 행위를 통해서 얻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책읽기가 ‘효율이 나쁜 행위지만, 
진정으로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시의 ‘책읽는도시 만들기’ 프로젝트도 
우리시와 시민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라 생각하고 조금 느리지만 흔들림 없이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독서대전을 기다려왔던 시민 여러분!
이번 김해독서대전을 통해 
책읽기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시고
그로인해 사유하는 즐거움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오늘 행사를 위해 수고하신 관계자 여러분 분들께 감사드리며,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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